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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과학자로,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살바토르 문디'는 2005년에 재발견된 이후 예술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500년 넘게 사라졌던 다빈치의 진작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었고, 이 작품은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살바토르 문디'가 4억 5천만 달러(약 5천억 원)에 낙찰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00년 만에 발견된 다빈치의 진작이라는 기대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탄생한 이 기록적인 낙찰은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크리스티 경매는 살바토르 문디를 '남자 모나리자(Male Mona Lisa)’라는 매력적인 별칭으로 홍보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발견의 드라마

     

    살바토르 문디 <출처: 위키피디아>

     

    1. 먼지 뒤에 숨겨진 걸작

     

    '살바토르 문디'는 원래 1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고, 오랫동안 사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2005년, 뉴욕의 한 예술품 딜러인 로버트 사이먼은 뉴올리언스의 예술 상인으로부터 500달러에 '살바토르 문디'를 구입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이 다빈치의 진작일 가능성을 직감하고, 복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이 그림은 두꺼운 먼지와 변색된 바니스로 뒤덮여 있었고, 예수의 얼굴은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어 있었습니다.

     

    2. 복원 과정에서 드러난 다빈치의 숨겨진 비밀

     

    사이먼은 뉴욕 유니버시티의 예술품 복원 전문가 다이앤 모드에 복원 작업을 맡겼습니다. 모드는 2년간 진행된 섬세한 복원 작업을 통해 그림의 원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다빈치만의 특징적인 표현 기법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예수의 눈동자에 반사된 작은 빛점은 다빈치가 사용했던 '스푸마토' 기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였습니다. 또한, 예수의 얼굴과 옷에 사용된 섬세한 명암 표현은 다빈치의 뛰어난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3. 진작 논란과 과학적 증거

     

    '살바토르 문디'의 재발견은 예술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동시에 논란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다빈치의 진작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그의 제자들이 그린 작품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7년, '네이쳐'지에 발표된 과학적 분석 결과는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의 진작임을 뒷받침했습니다. 분석 결과, 그림의 나무 판넬과 안료는 16세기 초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예수의 얼굴에 사용된 붓 터치는 다빈치의 다른 작품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빈치의 작품 특징

    &amp;#39;살바토르 문디&amp;#39; 복원이전 모습&amp;#39;살바토르 문디&amp;#39; 복원이 거의 완료된 모습&amp;#39;살바토르 문디&amp;#39; 복원 완료
    살바토르 문디 복원 과정: 좌측복원 이전, 복원진행, 복원완료 <출처: 나무위키>

     

    1. 부드러운 명암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

     

    '살바토르 문디'는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예수는 푸른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오른손을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수정구를 들고 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번져 있으며, 눈에는 지혜와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빈치의 특징적인 표현 기법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푸마토'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인물의 얼굴과 옷에 부드러운 명암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눈동자에 빛을 담는' 기법을 사용하여 예수의 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2. '살바토르 문디'의 특별한 의미

     

    '살바토르 문디'는 '세상의 구원자'라는 뜻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예수는 오른손을 들고 축복을 내리는 제스처를 하고 있으며, 왼손에는 세상을 상징하는 수정구를 들고 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번져 있으며, 눈에는 지혜와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다빈치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의 얼굴에 나타난 부드러운 미소는 관람자에게 따뜻함과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예수의 눈빛은 관람자를 직시하며, 그들의 영혼에 깊이 스며드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니라, 종교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상징하며, 관람자들에게 영적인 위안을 선사합니다.

     

     

    논란과 평가

    살바트로 문디라고 주장하는 작품들

     

    1. 진작 논란의 지속

     

    '살바토르 문디'의 재발견은 예술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동시에 논란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다빈치의 진작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그의 제자들이 그린 작품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진작 논란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의 진작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2.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살바토르 문디'는 다빈치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빈치가 인물 표현에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며, 그의 종교적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또한, '살바토르 문디'는 르네상스 시대 예술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이 얼마나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추구했는지를 보여주며, 그 시대의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마무리

     

    '살바토르 문디'는 잃어버렸던 걸작의 재발견이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빈치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 또한, '살바토르 문디'는 예술과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에게 영적인 위안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